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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열차 탈선으로 급행열차 운행 차질 이어져
2016-05-09 14:26:03 2016-05-09 14:26:03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9일 오전 1호선 노량진역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전동차 탈선으로 후속 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1분경 1호선 노량진역 구내에서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전동차 앞 뒤 두 개량의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열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고 당시 열차에는 기관사 1명과 승무원 1명만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열차가 급행 구간에 멈춰서면서 후속 급행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현재 용산∼인천간 급행열차를 구로∼인천간만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급행열차를 제외한 일반 열차나 KTX, 여객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며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탈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호선 노량진역 부근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하면서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사진/뉴시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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