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신작 매출 더해지며 성장세 이어가"
2016-05-09 14:53:09 2016-05-09 14:53:0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선데이토즈(123420)는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61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0% 늘어난 167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 영업이익은 57% 감소했으며 매출도 35.4% 줄었다. 
 
회사 측은 이번 1분기 실적은 상장 이래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 사천성’, ‘아쿠아스토리’ 등 기존 장기 흥행 게임들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 신작들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출시 만 2년을 넘긴 ‘애니팡2’와 함께 ‘애니팡 맞고’로 대표 인기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는 "장기 흥행작들의 인기와 신작들의 시장 안착이 확인된 1분기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작 게임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5월부터 해외 시장에 '(가칭)애니팡2 글로벌'과 메신저 '라인' 기반의 신작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가칭)애니팡3', '(가칭)애니팡 포커' 등 6종의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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