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경선, 클린턴-트럼프 승리…대선 후보 입지 굳혀
2016-06-08 10:40:50 2016-06-08 10:40:5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뉴저지에서 치러진 프라이머리 경선에서 승리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뉴시스
7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뉴저지 경선에서 클린턴 후보는 59%의 득표율로  41%의 득표율을 기록한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트럼프 후보 역시 83%의 득표율로 존 케이식 후보의 11%를 크게 따돌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미 주요 외신들은 뉴저지에서 두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었다. 다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캘리포니아 경선의 경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번 경선과 상관없이 이미 트럼프 후보와 클린턴 후보는 당별 후보가 되기 위한 대의원 '매직넘버'를 달성했다. 
 
따라서 외신들은 이번 승리로 인해 두 후보가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하게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민주당은 뉴저지, 몬태나, 뉴멕시코,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타, 캘리포니아 등 6개주를 끝으로 경선 레이스를 마치고 공화당 역시 노스다코타를 제외한 5개주를 마지막으로 경선을 마무리 짓는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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