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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ENG, 600억원 국내 바이오플랜트 공사 수주
2016-06-20 16:58:50 2016-06-20 16:58:50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이 ABA바이오로직스로부터 '오송 cGMP공장 신축공사'에 대한 LOI(계약의향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cGMP 제약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cGMP는 미국 FDA가 인정하는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돼 지어지는 오송 cGMP공장의 설계를 맡았던 포스코ENG는 약 600억원 규모의 건축 부문 공사까지 수주에 성공, 2018년 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ENG 관계자는 "바이오, 클린룸 등 첨단 산업플랜트 분야는 회사의 핵심사업 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플랜트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충북 오송에 들어서는 600억원 규모의 바이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미지는 조감도. 자료/포스코엔지니어링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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