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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미디어 파트너사로 '트위치' 선정
참가기업 위한 글로벌 홍보 창구 마련
2016-09-01 15:52:48 2016-09-01 15:52:48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게임전문 온라인 스트리밍채널 '트위치'를 통해 올해도 전 세계 게이머들과 만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조직위)는 오는 11월17일부터 11월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6’의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2년 연속 트위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5'의 넥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정문경 기자
 
트위치는 월 평균시청자 1억명, 하루 순수이용자만 85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게임전문 온라인 스트리밍채널이다. 게이머들을 위한 최고의 라이브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과 커뮤니티로 평가받고 있다. 또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 ‘E3 2016’에서는 전 세계 약 4200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스타조직위와 트위치는 작년 지스타 행사 종료 이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올해는 더욱 발전된 형태의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지스타는 트위치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현장 스케치를 넘어 참가 기업들의 최신 게임 정보를 시연 방송과 토크쇼 형태로 제작해 전 세계에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 참가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영어 시연 및 게임 홍보 방송을 지원하는 등 해외 게이머들에게 각 사의 게임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트위치는 별도로 BTC 전시장 내 부스를 구성하고 다양한 방송 콘텐츠들을 현장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각각의 콘텐츠들 역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다.
 
지스타조직위는 트위치가 보유한 방송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내를 넘어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지스타’만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장은 “트위치와의 협력을 통해 ‘지스타’가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홍보 채널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지스타’에서 발표되는 최신 게임 정보와 이슈들을 생생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2016의 BTC관 참가신청이 당초 시한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조기 마감됐다. BTB관 참가신청도 조만간 마감될 예정으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지스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스타2016 참가사 윤곽이 점점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보다 100부스 늘어난 역대최대규모 400부스 참여를 결정한 넥슨과 100부스에 메인 스폰서 신청까지 넣은 넷마블, 첫 B2C 출전을 앞둔 룽투코리아 등이 있다. 여기에 웹젠이 B2C에 웹젠은 1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웹젠이 준비 중인 온라인게임 신작 '뮤 레전드'와 모바일게임 신작 '아제라 아이언하트'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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