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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환율따라 '갈팡질팡'
현대중공업 ↑·LG전자 ↓
2009-11-16 09:31:06 2009-11-16 10:32:03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16일 코스피지수가 연저점으로 떨어진 환율흐름에 따라 오르락내리락중이다. 외국인이 환율 등락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속도조절에 나선 탓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맞춰 스마트그리드주와 중국 관련주 등이 강세 흐름인 반면 상승폭은 제한받고 있다. 최근 현대종합상사를 인수한 데 이어 현대오일뱅크까지 품게 된 현대중공업(009540)이 옛 현대家의 적통성 계승 기대로 강세다.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79포인트(0.05%)상승한 1572.7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억원과 79억원 순매수중이나 기관이 1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만 1144계약만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9계약과 713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181억원 매도우위, 바치익 6억원 순매수 등으로 17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건설업종(1.1%)와 음식료품, 화학과 기계 등이 강보합권 흐름을 펼치는 반면 보험업종이 1.28% 하락하면서 발걸음이 무겁다. 의약품(-1.36%), 증권(0.66%) 등도 약세다.
 
현대중공업이 장초반부터 1%가 넘는 상승세다. 2000원(1.21%) 오른 19만5500원을 ㅣ기록중이다. 반면 LG전자는 1.48%(1500원) 내린 10만원으로 10만원대가 위협받고 있다.
 
알앤엘바이오 역시 3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급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5원15전이상 떨어진후 낙폭을 일부 만회중이다. 9시29분 환율은 3.25원 내린 1157.05원을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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