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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
뚜껑식에도 '유산균 김치 플러스' 확대 적용…사계절 다목적 냉장고 가능
2016-09-11 10:39:45 2016-09-11 10:39:4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전자는 11일 김치맛은 살리고 사용편의성은 강화한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용량은 128~836리터로 스탠드형 27종, 뚜껑식 15종 등 총 42종이다.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에서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왼쪽부터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디오스 김치톡톡 뚜껑식, 디오스 김치톡톡 스탠드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만 탑재했던 '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올해는 뚜껑식에도 확대 적용했다. 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219리터 이상의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스탠드형과 뚜껑식을 가리지 않고 모두 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이 들어가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로 김치의 보관 온도를 6.5도로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구현했다. 이 온도에서는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이 12배 가량 잘 자라게 돼 김치가 맛있어진다. LG전자는 김치 유산균 최고 전문가인 장해춘 조선대 교수와 함께 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개발했다.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전 모델에 칸별로 냉장·냉동·김치보관 등을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사계절 내내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외관에 세련된 메탈 느낌을 주는 스타리 샤인, 은은한 빗살무늬를 살린 샤이니 사피아노 등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디오스 냉장고와도 잘 어울리게 했다. 사용자는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나란히 설치하고 사용하더라도 통일감 있는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하는 ‘쿨링케어’, ‘오래보관’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쿨링케어는 김치냉장고 구석구석에 6분마다 냉기를 전달해 김치 보관 온도를 고르게 유지한다. 또 오래보관 기능은 매일 7시간마다 최대 40분씩 강력한 냉기를 내보내 신맛은 억제하고 류코노스톡은 유지해 오랫동안 김치를 맛있게 해준다.
 
LG전자는 219리터 이상의 뚜껑식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5%가량 줄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스탠드형의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관하는 김치의 양이 많지 않은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용량이 621리터인 신제품은 사용자가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의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용량이 836리터인 신제품은 곡면 글라스를 적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출하가는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을 포함한 스탠드형이 155만원~410만원, 뚜껑식이 60만원~1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김치맛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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