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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규제 개선 TF팀' 구성
총장 3명·처장급 교수 8명 꾸려···새로운 운영방향 제시
2016-11-09 17:45:44 2016-11-09 17:45:44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는 전공심화과정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규제 개선 TF팀'(이하 TF팀)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TF팀은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2명의 총장과, 8명의 처장급 교수로 꾸려졌다.
 
TF팀은 지난 8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미래의 직업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대학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제도적 저해 요인 분석을 통해 정부에 정책 제언 등 '전공심화과정의 새로운 운영방향 제시'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고등교육법으로 제한된 제도적 운영 저해 요인을 분석해 교육부에 개선 건의 ▲전공심화과정이 고등직업교육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자율적 실천방안 마련 ▲이를 통해 대학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강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사회적 통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이다.
 
더불어 전공심화과정 'Work to School, School to Work'의 취지에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는지 분석·점검을 통해 전공심화과정 졸업생 및 산업체의 만족도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호성 총장은 "전공심화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전공심화 학점인정 다양화 방안 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1일에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규제 개선 TF팀'이 지난 8일 첫 회의를 열고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미래의 직업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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