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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결의 신곡발표',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고 김광석 미완성곡 완성에 대중의 관심 끌어내
2016-11-24 09:59:57 2016-11-24 09:59:57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싱어송라이터 고 김광석의 미완성곡에 대중이 노랫말을 더하고 성시경 등 후배 가수들이 곡을 완성하는 연결의 신곡발표가 국내외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SK텔레콤(017670)은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연결의 신곡발표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광고제인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통합미디어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대중과 가수가 20년 전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광석의 신곡 발표를 이뤄낸 프로젝트다. 대중이 공모 참여를 통해 김광석의 미완성곡에 노랫말을 더하고 성시경, 심현보, 정재일 등 후배 가수들이 편곡과 가창을 더해 곡을 완성하는 형태다.
 
김광석의 미완성곡 완성에 대중의 관심은 높았다. 지난해 9월 연결의 신곡발표 공모를 시작한 후 3주간 가사 공모 건수 1만3743건, 캠페인 사이트 방문자 65만명, 캠페인 영상 조회수 550만회를 기록했다. 프로젝트 끝에 공개된 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도 발표 이틀 만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회수 70만건을 돌파했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지난 9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 2016 스파익스 아시아에서도 2개 부문 동시 수상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엔 한국광고학회 주관 2015 올해의 광고상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SNS를 사용하는 세대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중심의 광고 캠페인을 통한 인지 효과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SNS 중심의 참여형 캠페인인 연결의 신곡발표 역시 대중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 프로젝트 연결의 신곡발표 영상 스틸컷. 사진/SK텔레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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