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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3대 지수 하락 출발… 국제 유가는 2%대 상승중
2016-11-28 23:42:48 2016-11-28 23:42:48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지난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1포인트(0.25%) 내린 1만9104.13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5.47포인트(0.25%) 떨어진 2207.88을, 나스닥 지수는 12.10포인트(0.22%) 후퇴한 5386.8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주보다 2.34%(1.08달러) 오른 배럴당 47.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 감산에 부정적이던 이라크가 유가 안정을 위한 OPEC의 감산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 유각가 강세로 돌아섰다. 
 
OPEC 회원국들은 오는 30일 OPEC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지난 9월 약속한 산유량 감산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리비아, 이란 등 일부 회원국들이 감산에 부정적 입장으로 OPEC이 실제로 감산에 합의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13년래 최고치로 뛰어오른 달러화 가치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전주 대비 0.02% 오른 101.51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다. 
 
CME그룹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선물시장은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9%로 반영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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