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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현대산업,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3000여가구 규모로 부산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혀
2016-12-18 11:14:25 2016-12-18 11:14:2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건설(047040)현대산업(012630)개발이 지난 17일 진행된 시공자선정 총회에서 부산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1229번지 일대에 위치한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11695에 지하 3~지상 393030가구(조합설계 기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으로 도급금액은 5466억원이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대안설계로 진행될 경우 전체 세대수는 3188가구에 도급금액은 6620억원 규모이다.
 
우동3구역은 부산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해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가장 뛰어난 재개발사업지로 평가돼 온 곳으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공사비 3.3409만원, 이주·철거 12개월, 공사기간 37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24월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관계자는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은 뛰어난 입지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으로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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