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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기 동반매도에 하락…삼성전자 '강세'
2017-02-20 09:23:39 2017-02-20 09:23:39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2077.69를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 250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376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종이목재, 제조업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 음식료품, 보험, 금융, 증권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오너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1% 넘게 반등하며 191만원선을 웃돌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2% 넘는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삼성물산(000830), 신한지주(055550) 등이 내림세다.
 
아남전자(008700)는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업체 하만 인수에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12%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닭고기 값이 한 달 새 150% 가까이 폭등했다는 소식에 마니커(027740)가 9% 넘게 올랐고, 하림(136480)이 3%대 상승세다.
 
전거래일 상한가로 마감한 호텔신라우(008775)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8% 오른 619.82를 지나가고 있다.
 
금성테크(058370)가 자금 조달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21%대 급등 중이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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