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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 출시
3월말 출시되는 HEV 모델까지 총 6개 라인업 구축
2017-03-02 13:57:26 2017-03-02 15:58:33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에 새로운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현대차(005380)는 2일 기존 옵션과 신규 고급사양을 기본 적용한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을 출시, 그랜저의 상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달 말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까지 총 6개 엔진으로 동급 최대의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개선된 람다Ⅱ 3.3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35.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이는 기존 그랜저 최상위 모델이었던 가솔린 3.0 엔진보다 출력이 약 9%, 토크가 약 11% 높다.
 
또한 ▲JBL 사운드 패키지 ▲프리미어 인테리어 셀렉션 등의 기존 옵션 사양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발수 적용 앞도어 유리 ▲고급카매트 등 신규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셀러브리티’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160만원이다.
 
현대차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가솔린 2.4 및 디젤 2.2 모델의 엔트리 트림에도 확대 운영한다.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는 그랜저 계약 고객들의 43%가 선택할 정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간판 모델인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후 30년 넘게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차량으로 이에 보답하기 위해 가솔린 3.3 모델을 새로 출시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준대형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와 그랜저의 가치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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