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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선 턱걸이…코스닥 630선 회복
2017-04-05 15:48:03 2017-04-05 15:48:03
코스피지수가 2160선을 중심으로 지루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는 사흘째 지속됐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160.8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146~2164선 사이에서 움직였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1674억원이 출회됐다. 외국인도 7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285억원 순매수했다. 
 
의료정밀, 은행, 건설, 철강금속 등은 1~2% 올랐다. 반면 통신,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 등은 1%대 조정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000원(0.14%) 오른 21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1.32% 하락했고, 만도(204320), 현대위아(01121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2~3%대 밀려났다. 지난달 완성차 업체의 판매실적이 부진하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나흘째 이어지며 6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75%) 오른 630.1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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