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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표지 ‘타임’지…알라딘 하루 최다판매 기록
2017-05-11 16:25:42 2017-05-11 16:26:2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에 실린 미 시사주간잡지 ‘타임’의 아시아판이 하루 최다판매 도서로 기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알라딘에서의 해당 잡지 판매량은 전날 오후 1시40분부터 24시간 동안 총 7024권으로 집계됐다. 알라딘의 역대 도서 중 일간 판매 기준으로 최고 기록이다.
 
기존 일간 판매량 1위 도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였다. 2016년 5월17일 맨부커상 수상 후 5523권이 판매됐다. 2위는 ‘안철수의 생각’으로 2012년 7월20일 판매 직후 5226권이 팔렸다.
 
알라딘 측 분석에 따르면 타임지의 구매자 82.3%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구매율이 79.3%로 남성보다 3.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일 출판사 북팔에서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한 ‘문재인의 운명’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총 3151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타임지와 문재인의 운명은 11일 현재 알라딘에서 주간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라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서점에서 관계자가 문재인 대통령 얼굴이 표지에 실린 미국 주간지 '타임'지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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