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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금융 노하우 미얀마에 전수한다
미얀마 정부 관계자 초청 연수 진행…신종백 회장 "저축운동 경험 많은 교훈줄 것"
2017-05-23 14:02:23 2017-05-23 14:02:23
[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새마을금고가 개발도상국인 미얀마를 대상으로 금융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3일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오는 6월1일까지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지구촌 새마을교육'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노하우를 미얀마, 우간다와 같은 개발도상국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미얀마는 지난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초청연수에 이어 두 번째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연수단원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농업국 소속 공무원과 마을지도자들로 새마을금고 이념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경제개발 특히 농촌개발 전략수립 및 지역개발 모델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저축운동 경험은 많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한국 무상원조사업을 총괄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수원국으로 미얀마를 선정해 새마을금고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오는 6월1일까지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에 참가한 미얀마 초청연수단원들이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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