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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백화점서 '재테크' 배운다
신세계백화점, 평일 저녁 재테크 강좌 2배 늘려
2017-07-30 11:33:57 2017-07-30 11:33:5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재테크를 배우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젊은 직장인이 늘면서 신세계백화점이 관련한 평일 저녁 강좌를 늘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30대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저녁 재테크 강좌를 2배 이상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리모델링으로 부동산 재테크', '하반기 금융투자', '신혼부부 실전 자산관리', '경매 부자들의 투자비법' 등 부동산·경매·재무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신설해 강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재무설계비법, 그림투자, 보험 등 기존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색장르를 신설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트렌디한 재테크 시장을 전해 듣는 전문강좌도 새롭게 선보였다.
 
본점에서는 8월25일 '오늘부터 부자되는 습관, 처음 가계부' 강좌와 26일 '워킹맘을 위한 쉬운 재테크' 강좌를 마련해 알뜰한 소비습관을 통한 가계 재테크 비법을 알려준다.
 
경기점에서는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사회 초년생을 위한 처음 재테크'와 최근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그림투자와 관련한 강좌를 선보여 젊은층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작은 돈으로 시작하는 그림 재테크'의 저자 이지영 작가가 강의를 맡아 그림시장의 현황, 나에게 맞는 작가와 작품 찾기 등 입문부터 실전까지의 아트테크 노하우를 전한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은 "최근 재테크가 중·장년층의 노후대책이 아닌 젊은 연령층의 결혼준비·가계부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주식, 부동산 외에도 아트테크 등 다방면의 재테크 전문가를 초빙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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