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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푸조·시트로엥 1170대 리콜
엔진시동모터 전선 합선 인해 화재 가능성, 18일부터 무상 수리
2017-08-17 06:00:00 2017-08-17 06: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해 판매한 푸조와 시트로엥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해 판매한 푸조 308 2.0 블루HDi 등 5개 차종 1170대와 시트로엥 DS5 2.0 블루HDi 56대에서는 엔진시동모터(스타터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의 피복이 엔진 내 다른 부품과 닿아 벗겨질 수 있고,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재조립 등)를 받을 수 있다.
 
푸조 308 2.0 블루HDi차량의 엔진시동모터 전원공급 부품 결함. 자료/국토부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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