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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지주회사 전환…SK디스커버리 출범
2017-12-01 15:27:50 2017-12-01 15:27:50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SK케미칼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SK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SK케미칼은 1일 기존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로 존속되고, 신설되는 사업회사는 기존 사명을 이어받는다고 밝혔다. 신임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는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맡는다. 총괄은 박찬중 SK케미칼 부문장이 선임됐다.
 
박찬중 SK디스커버리 총괄은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된 체제의 빠른 안착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 관리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한다. SK케미칼은 기존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은 48대 52다.
 
앞서 지난 6월 이사회 승인과 10월 주주총회 등을 거쳐 지주회사 전환이 의결됐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매매 거래가 정지된 SK케미칼 주식은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로 분할돼 내년 1월5일 각각 변경 상장, 재상장될 예정이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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