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운수장비업종 시세 흐름 주목
2010-02-19 10:07:50 2010-02-19 10:09:33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변수로 인해 기준금리를 단기간에 큰 폭으로 인상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우선 경기선행지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고, 제조업가동률이 72%대로 낮은 수준이므로 금리를 인상하긴 쉽지 않다 생각합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4.6% 가량 올라서 조금은 우려스럽지만 이 역시 유가가 1년만에 40달러에서 80달러 수준까지 100% 가량 올랐단 점을 감안하면 향후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합니다.

 

계속해서 코스피지수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이격과다에 따른 기술적반등 1차 목표치를 채우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중심선은 횡보중인 지수 60일과 120일선 하단부근인 1620선입니다. 볼린져밴드도 20일선이 위치한 1620선을 기준으로 모아지려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지수는 당분간 박스권내 구간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중심선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려오고 있는 지수 20일 평균선인 1610선 정도로 예상됩니다.
 
시장 대응에 있어선 일단 지수이평선의 후행성을 완화시킨 MACD오실레이터가 보시는것처럼 양전환된 상태이므로 강하게 매도해야 하는건 아니다 생각되는데요 뭐 장중 시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은 필요해 보이는 국면이다 판단합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으로 대표되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삼성전자(005930)는 조정시 거래가 줄어드는 모습이면 한번 사볼만한 구조이고요 현대중공업(009540)은 올해초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주도주로 시장전면에 부각된 종목이라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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