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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미국제약사와 패치제 유통계약
2018-01-26 13:03:02 2018-01-26 13:03:02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아이큐어는 미국 제약회사인 아보메드(ArborMed Pharmaceuticals)와 통증 완화 패치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로서 국내 30여개 업체에 패치제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제품 개발 및 ODM/OE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마니쉬 싱갈(Manish Singhal) 대표는 "이번 계약 제품의 미국 내 허가 획득 및 판매 활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부담할 것"이라며 "아이큐어의 경피 전달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력과 제품 파이프라인은 우리에게 미국 시장 내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 위해 이상적인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2016년 기준 약 10.2조원에 달하는 미국 TDDS 시장에서 이번 계약으로 인해 우리의 패치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정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cGMP급의 완주 제2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시장 내에서의 제품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업체로, 전세계적으로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도네페질 패치제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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