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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반등…코스닥 1% 강세
현대차, 외인 매수에 4% 상승…골든브릿지증권 이틀째 급등
2018-02-21 13:31:07 2018-02-21 13:31:0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은 1%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09%) 오른 2417.34에 거래되고 있다.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현재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982억원, 기관이 43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86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2%)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1.21%), 서비스업(1.21%), 섬유·의복(0.68%), 증권(0.6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1.33%), 건설업(-1.10%), 철강·금속(-0.67%), 전기가스업(-0.67%)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005380)(3.91%)가 외국인 매수세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NAVER(035420)(2.48%), SK하이닉스(000660)(1.46%), 셀트리온(068270)(0.99%)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72%), KB금융(105560)(-2.25%), 한국전력(015760)(-0.89%), 신한지주(055550)(-0.83%), POSCO(005490)(-0.82%) 등은 하락하고 있다.
 
CJ헬스케어 인수를 발표한 한국콜마(161890)(7.22%)가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결정으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골든브릿지증권(001290)(22.15%)은 장 초반 하락을 딛고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05포인트(1.05%) 오른 873.4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985억원, 외국인이 60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86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215600)(4.07%), 바이로메드(084990)(2.47%), 코미팜(041960)(1.64%), 포스코켐텍(003670)(1.51%)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0.15%) 오른 10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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