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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궁 1호, 칠레 서쪽 남태평양 추락…한국 피했다
과기정통부, 우주위험 위기경보 발령 해제
2018-04-02 11:44:47 2018-04-02 11:44:55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오전 9시16분(한국시간) 칠레 서쪽 남태평양 지역에 최종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인공우주물체 추락·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우주위험 위기경보 발령을 해제했다. 톈궁 1호 추락에 대응하기 위한 우주위험대책반 운영도 종료됐다.
 
톈궁 1호는 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으로, 지난 2011년 9월29일 발사됐다. 주요 임무는 무인 인공위성과의 도킹 및 우주인 체류 실험이다. 발사시 무게는 8500kg이며 길이 10.5m, 직경 3.4m다.
 
중국 '톈궁 1호'. 사진/CNSA(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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