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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달 내수·수출 1만2916대 판매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상승…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2018-08-01 15:13:38 2018-08-01 15:13:38
[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9823대, 수출 3093대(CKD 포함) 등 총 1만29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대비 내수 1.4%, 수출 6.9%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내수 13.5%, 수출 12.3%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전월 대비 2.7%, 전년 동월 대비 13.2% 상승했다.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회사 측은 내수 판매량은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000대를 돌파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역시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물량 선적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수출 회복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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