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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태풍 '콩레이' 간접 영향…전국서 비 쏟아져
2018-10-05 09:39:07 2018-10-05 09:39:0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현재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에는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mm ▲남부 지방, 강원 영동 80~150mm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30~80mm이다. 제주도 산지는 500mm 이상, 강원영동과 지리산 부근 등에서는 300mm 이상도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가 내리는 곳은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온도는 서울 17.6도, 인천 17.9도, 춘천 14.4도, 강릉 15.6도, 대전 16.6도, 전주 15.7도, 광주 15.9도, 제주 21.1도, 대구 17.3도, 부산 18.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8∼23도가 되겠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도서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태풍이 북상하면서 그 밖의 전국에도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특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전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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