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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1일부터 온라인서 소상공인 피해 접수
26일 오후6시까지…오프라인 접수 병행
2018-12-20 17:01:05 2018-12-20 17:01:0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가 21일 오전 9시부터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소상공인 서비스 장애 접수 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한다. 일상 업무로 인해 각 지역 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접수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며, 주민센터 접수 마감일인 26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접수는 KT웹페이지나 휴대폰의 마이 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뜨는 장애 보상 팝업창 하단의 '소상공인 온라인 신청' 버튼을 누르면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의 특성상 신청서 작성 시 접수창구 직원을 통한 정보확인이 어렵다. 때문에 KT는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온라인 접수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에서 KT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 장애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들의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KT는 지난 12일 주문전화·카드결제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장애사실 오프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서울 서대문구청, 마포구청, 은평구청, 용산구청, 중구청 등과 협의해 해당 관내 주민센터 68개소에 직원을 상주시켜 서비스 장애사실을 신청 받고 있다. 서비스 장애지역에서 KT 유선전화 및 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주문전화·카드결제 장애로 불편을 겪은 연 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KT는 화재 이후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주말인 22~23일과 공휴일인 25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헬프데스크 운영시간은 평일·주말·공휴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운영시간 외 부재중 전화도 확인해 접수고객의 누락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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