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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대부분 한파주의보 발효…강한 추위
2019-02-08 08:32:28 2019-02-08 09:40:04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금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내륙의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있다.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운 추운 날씨를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다. 서울이 최고 0도, 광주와 대구 5도, 독도와 홍성도1도에 그치겠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경상도, 전남 동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오늘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9~13m/s(32~47km/h)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5~9m/s(18~32km/h)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14m/s 이상(50km/h 이상)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m 이상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의 풍랑특보는 서해 중부 먼바다가 오늘 오전 7시에 해제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늘 밤(18~24시)까지 대부분 해제되겠다.
 
한편,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강원산지는 어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산간도로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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