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설 연휴 기간 날씨는 대체로 포근하겠다. 오는 4~5일은 전국이 맑겠다. 6일은 전국 대부분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내주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후반에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일 중국 북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많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오겠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5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복사냉각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4~5일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바다의 물결이 3미터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4미터까지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에는 6일 오전에 비가 오는 등 변화가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 및 귀경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다음주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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