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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발표
2019-03-06 12:00:00 2019-03-06 12:00:0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정부가 제2벤처 붐 확산으로 창업, 벤처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노린다. 
 
정부는 6일 오전 창업·벤처기업이 집결해 있는 서울 디캠프에서 제2벤처 붐을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비전으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제2벤처 붐 확산의 큰 틀을 보면 △바이오·핀테크·AI·ICT 등 신사업 분야 창업 촉진 벤처투자 시장내 민간자본 활성화 스케일업과 글로벌화 지원 벤처투자의 회수·재투자 촉진 스타트업 친화적 인프라 구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7일 유니콘기업 대표와 벤처 1세대 기업인을 청와대에 초청했던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의 후속조치 성격으로, 정부가 현장에서 들은 의견에 대해 정책으로 답변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정부, 국회, 1세대 벤처인, 유니콘 기업, 창업·벤처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현장에서 이뤄진 대담에서 참여자들은 "투자 현장 분위기 등이 좋아진 지금이 벤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이번을 계기로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규제 완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혁신 벤처창업 생태계에 대한 마중물 성격의 지원 등으로 민간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벤처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성장하는 나라라는 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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