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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바다의 맛 품은 '도다리'와 '멍게' 맛보세요
해수부, 4월 이달의 수산물에 '도다리·멍게' 선정
2019-03-31 11:00:00 2019-03-31 11:00:00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 향기 가득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 사진/해양수산부 
 
대표적인 가자밋과 흰살생선인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봄을 대표하는 생선이다. 도다리는 주로 바다 밑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헤엄치며, 3~4월이 제철이다.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좋고, 맛도 담백하고 개운하다.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암수동체 생물로, 원추형의 돌기가 많이 나 있어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피부의 노화를 막는 데 효과가 좋은 콘드로이틴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멍게는 지질 함유량이 적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힌다. 
 
해수부는 국민들이 도다리와 멍게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멍게 4. 4.~10. 도다리 4. 25.~30.)와 홈플러스(도다리 4. 11.~17.), 롯데마트(멍게 4. 4.~10.)에서 20~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다리와 멍게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만개의 레시피'에 게재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도다리와 멍게를 많이 드시고 봄의 기운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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