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공방 속 2040선 하락 마감
입력 : 2019-05-27 16:12:01 수정 : 2019-05-27 16:12:0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2040선에서 약세로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포인트(0.05%) 밀린 2044.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1948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712억원, 개인은 229억원 사들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 초반 순매도했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코스피는 상승 전환하며 오후장에서도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에 지수는 마감 직전까지 2040선 초반에서 엎치락뒤치락 했으나 0.05% 밀린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과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최근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원달러 환율도 1180원 초반선까지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증권,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이 1% 내외의 약세를 기록한 반면 철강·금속과 기계, 운송장비 등은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12%), SK하이닉스(000660)(-1.04%), 셀트리온(068270)(-3.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6%) 등은 조정받았고 현대차(005380)(3.45%), LG화학(051910)(0.15%), 현대모비스(012330)(2.34%), SK텔레콤(017670)(1.38%), POSCO(005490)(1.97%), LG생활건강(051900)(0.7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포인트(0.05%) 밀린 689.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494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547억원, 기관은 30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8%), 신라젠(215600)(-1.79%), 메디톡스(086900)(-0.75%), 펄어비스(263750)(-1.85%), 셀트리온제약(068760)(-2.20%) 등이 밀렸고 CJ ENM(035760)(1.44%), 포스코케미칼(003670)(0.56%), 에이치엘비(028300)(1.56%), 스튜디오드래곤(253450)(5.77%), 휴젤(145020)(2.62%) 등은 상승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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