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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와인폰', 일본서 100만대 판매 돌파
입력 : 2010-04-08 오후 1:40:4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첫 밀리언셀러폰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270여만대가 판매된 스테디 셀러 ‘와인폰’ 시리즈가 최근 일본에서도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2007년 첫 와인폰 ‘L-705i’를 시작으로, 2008년 한일 공동 기획 모델인 ‘L-706ie’, 2009년 3월 일본 전용 와인폰 ‘L-03A’를 잇따라 출시했다.
 
특히 ‘L-03A’는 일본의 2G 독자 이동통신기술인 PDC에서 3G 전환을 앞둔 시장 환경을 감안, 쉬운 사용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갔다.
 
1년 만에 85만대가 팔렸고, 올해 상반기 중 단일모델로도 100만대 판매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또 2006년 일본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지 4년만에 최근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2008년까지 50만대 수준이던 LG 일본 휴대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200만대까지 급증했다.
 
 
이규홍 LG전자 일본 법인장(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일본시장에서 LG전자의 끊임없는 고객 인사이트 발굴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올해 성장세를 이어가 메이저 휴대폰 브랜드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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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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