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앵커]
세기의 이혼이라 불리는 '삼성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 소송 2심에서 이 사장이 또 승소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과 같이 두 사람이 이혼하라고 판결하면서, 다만 임 전 고문의 면접 교섭 기회를 추가하고 재산 분할 금액도 늘렸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재판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법조팀 왕해나 기자 나왔습니다.
[질문]
-2심 판결 내용부터 정리해봅시다.
-판결에 대한 이부진, 임우재 양 측 반응은 어떻습니까.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청구한 재산분할 금액은 1조원이 넘죠. 그런데 1% 정도 밖에 받지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 전 고문의 재산기여도를 20%로 책정한 것은 너무 적은 것 아닙니까.
-두 사람은 한 때 세간의 관심과 부러움을 받는 부부였는데 왜 파국을 맞았습니까.
-소송 시작 후 벌써 5년인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고 있나요?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