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과 아직 만날 계획없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7일 여신금융협회에서 은행장들과 만나 DLF관련해 논의할 생각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은행연합회에서 모두 모일 기회가 생기면 그때 단체로 모일 것 같다"며 "개별적으로는 만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DLF 관련 은행장에 책임을 물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꼬리자르듯이 밑의 사람만 책임을 물으면 억울하다"며 "지시를 한건지, 설명도 안하면서 팔라고 한 것인지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DLF와 관련해 은행장도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