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기업의 광고용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는 정보표시대형모니터(LFD)에도 LED를 적용한 제품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LED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LFD인 'EX'시리즈를 출시하고 광고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LED LFD는 ▲친환경과 에너지절감 ▲내장형 PC로 효율성 증대 ▲얇은 두께로 설치 용이 ▲120Hz의 선명한 화질 구현 ▲다양한 원격 제어 솔루션 등이 특징이다.
EX시리즈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에너지스타(Energy Star) 5.0 인증을 획득한 저전력 제품으로, 전력 소비량은 일반 LCD LFD에 비해 30~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내장형 PC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유지 보수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동일 사이즈의 기존 삼성전자 LFD에 비해 무게가 35~40% 줄어든 15Kg(46인치 기준)미만으로, 제품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
120Hz의 최신 패널 기술을 적용해 빠른 화면 전환에도 끌림 현상(Motion Blur)이 없이
광고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스마트 스케줄링' 기능으로 원하는 요일별로 원하는 시간에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고 볼륨·입력 소스·공휴일 입력 등도 간편한 설정으로 조작할 수 있다.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EX시리즈는 친환경·고효율·화질·디자인 등에서 LFD시장에 획기적인 혁신을 불러올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솔루션과 최첨단의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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