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용현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사업, 글로벌 인프라펀드 투자

2015-12-27 11:00

조회수 : 1,45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해외인프라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됐던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글로벌인프라펀드가 투자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사업참여자인 남부발전·대림에너지·글로벌인프라 2호펀드 운용사(신한BNPP자산운용)간 투자 협약식(MOU)이 오는 2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9.5MW 규모의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사업은 국토부의 '2013년 해외인프라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남부발전이 시설운영을 담당하는 BOO(Build, Own, Operate) 사업으로, 대림에너지가 전략적 투자자(SI), 글로벌인프라펀드가 금융투자자(FI)로 참여한다. 요르단 정부는 20년간 전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타당성조사지원으로 발굴한 사업을 투자로 연계하는 정부의 해외인프라사업 지원 제도가 정착된 사례"라며 "지난해와 올해 지원 사업 중 사업 성숙도가 높은 사업이 다수 있어 금융 투자를 받는 사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사업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 김용현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