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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홍하이, 물류 합작사 'FSK L&S' 출범

12월부터 중국서 물류 BPO 사업

2016-1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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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SK주식회사 C&C와 중국 홍하이 그룹이 물류 합작사인 FSK L&S를 24일 출범했다.
 
SK㈜ C&C는 홍하이 그룹 팍스콘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와 함께 설립한 글로벌 융합 합작사가 사명을 'FSK L&S'로 확정 짓고 공식 출범했다. FSK L&S 신임 대표에는 고재범 SK㈜ C&C 융합물류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FSK L&S의 사명은 팍스콘 및 SK의 사명과 물류&솔루션(Logistics & Solution)을 종합해 만들어졌다. 저스다의 글로벌 물류 사업과 SK㈜ C&C의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에 기반한 글로벌 융합 물류의 새로운 시장 개척 의지가 담겼다.
 
이날 FSK L&S는 융합 물류 통합 솔루션 브랜드 케롤(Kerol)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어느 지역에서든 화주와 물류업체 간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협업을 가능케 해 물건의 흐름을 추적·관리·예측할 계획이다. 통합 물류 계획 수립 시행도 지원해 돈의 흐름도 관리할 방침이다.
 
FSK L&S는 저스다와의 중국내 물류 BPO 사업 공조 체제도 강화한다. 다음 달부터 저스다와 중국 내 물류 BPO 사업 수행을 위한 물류 공조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한국과 중국 간 전자상거래(e커머스) 물류 사업 및 국제 물류 포워딩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저스다와 공동으로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물류센터 화물 입출고·재고·배송 ▲수출입제품 운송 및 통관 ▲항공사, 해운사, 창고업자, 내륙운송 연계 등 물류 서비스 전반도 점검하고 있다. 향후 국제 물류 서비스 범위를 인도, 베트남, 일본, 체코 등 저스다의 글로벌 거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FSK L&S가 기업의 생산 유통 과정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의 기업 경쟁력 강황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FSK L&S'가 둥지를 튼 SK㈜ C&C 판교 캠퍼스에서 박정호 SK㈜ C&C 사장(가운데), 양치우친 저스다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고재범 FSK L&S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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