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8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북한 피격 사건과 관련해 "수색 활동을 지속하고 북측에 군 통신선 복원 및 관련 정보 교환, 공동조사를 요청하는 등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상임위원들은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북한 및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고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명희 후보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결선에 대비해 민간 기업 협조를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국가들과의 방역보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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