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폰 이용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투바와 함께 수리비 할인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아이폰 제품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고객은 투바 서비스센터에서 횟수에 상관없이 1만2000원 수리비 할인을 받았다. 특히 지난 8월에는 1400여명의 고객이 할인혜택을 받았다. 자체 조사결과 할인혜택을 받은 LG유플러스 고객이 일반 수리고객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투바와 손잡고 10월부터는 수리비 할인액을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폰 이용고객의 수리비 할인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사진/LG유플러스
할인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은 U+고객센터 앱이나 U+멤버스 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투바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으면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AS대행을 활용하면 동일한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애플케어플러스 이용고객과 배터리 교체, 단순 점검 기술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투바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할인을 받은 여러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할인혜택을 늘렸다"며 "앞으로도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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