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는 지난 7월 시작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에서 전문의와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웨어러블 기반 바이털 체크·위치 확인 기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740여만명의 노인인구 중 노인 장기요양 보험 지급기준에 따라 구분한 3~5등급·인지지원등급 인구 65만여명을 목표로, 5년 내 3000여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컴위드, LG전자와 함께 디지털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협력한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 조청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2담당.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인터넷, 인터넷(IP)TV, 폐쇄회로(CC)TV와 같은 통신 인프라 상품을 비롯해 각종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가상·증강현실(VR·AR) 등 디지털 시니어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고객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가전, IT 기기, 시스템에어컨 등 제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솔루션 관련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이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니어케어 관련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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