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포항공대, 미래 국방 기술역량 확보 ‘맞손’
2020-10-23 08:46:44 2020-10-23 08:46:44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LIG넥스원(079550)과 POSTECH(포항공대이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미래 국방 기술역량 확보에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김지찬 대표와 김무환 POSTECH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국방R&D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센서 및 탐지 분야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테라헤르츠(Thz)를 비롯, 무인감시정찰, 무인체계, 개인전투체계 관련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또한 POSTECH 차세대 국방융합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학술, 기술정보, 인적교류 △연구시설 공동이용 △우수 인력 양성 지원 등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22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차세대 국방R&D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지찬(좌측)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김무환 POSTECH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는 국방R&D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POSTECH의 R&D·학술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따.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POSTECH과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무환 POSTECH 총장도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뿐 아니라, 선진 국방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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