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코로나19 여파 속 해외수출 감소와 기술수출 수수료 반영 등에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동아에스티는 3분기 매출액 1456억원, 영어빙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 68.7%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로 내원 환자수 감소에 타격이 불가피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해외 수출 감소도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의료기기와 진단 부문이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성장한 것 정도가 위안이 됐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기술수출 수수료와 ETC,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 감소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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