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일상비일상의틈', 누적 방문객 3만5천명 돌파…MZ세대 비중 80%
2020-11-02 15:47:30 2020-11-02 15:47:3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올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이 지난 1일 기준 3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80%가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63%로 가장 높았고, 성비로 보면 여성 비중이 65%였다. 타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 방문 비중은 76%를 기록했다.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이 가장 선호한 장소는 반려동물,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3층 책방(스토리지북앤필름)이었다. 이어 4층 포토스튜디오(시현하다), 지하 1층 전시미술관, 2층 카페(고성글라스하우스) 등이 꼽혔다.
 
지난달 18일 SNS에서 인기를 끄는 '홀맨'이 '일상비일상의틈'에 방문한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일 3시 1층에서 열리는 '틈3시장'은 일상비일상의틈 상주 직원인 '유플러'가 선별한 레트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장이다. 장난감 요요, 게임기 다마고치 등 제품을 판매한다. 건물 5층에서는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홈트를 즐기며 미션에 성공하면 선물을 받는 '빈틈있는 히어로'가 진행된다. 지하 1층 전시장에서는 강아지 이미지를 '구글렌즈' 앱을 이용해 비춰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강아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상품을 받는 '입체 댕댕이를 찾아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렌드마케팅담당은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와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일상비일상의틈의 인기 비결"이라며 "고객에게서 듣는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일상비일상의틈 운영에 빠르게 적용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방문객의 긍정적 경험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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