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의 매장 내 홍보를 돕기 위해 디지털게시판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일 소상공인들이 메뉴판이나 행사 안내 등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홍보용 디지털게시판 제작 서비스 '프로모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타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U+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는 모든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모타는 메뉴판·신제품출시·할인 행사 등 매장에서 홍보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제작물을 앱으로 제작해 TV·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장치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프로모타와 연동되는 디스플레이 장치는 △LG유플러스 UHD 셋톱박스 △Web OS를 탑재한 LG전자 스마트TV △구글 크롬캐스트 기기 등이다.
프로모타는 다양한 업종의 300여 개 템플릿을 제공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문구 입력만 하면 제작물을 만들 수 있다. 실시간으로 내용 수정도 가능하다. 텍스트나 이미지 외에도 동영상 입력이나 슬라이드 재생도 할 수 있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상무는 "프로모타는 결제안심인터넷에 이어 소상공인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한 우리가게 응원 시리즈 2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 고객들이 매장을 운영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