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트럼프vs바이든…혼전 거듭하는 2020 미국 대선
토마토 정치+┃2020 미국의 선택은?
2020-11-04 18:28:53 2020-11-04 18:56:55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토마토 정치+는 정치권 등에서 생기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개표 집계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 승리를 자신하면서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0시40분쯤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모든 표가 개표가 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간 개표 결과 열세인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미시간 등 ‘러스트벨트’(Rust Belt)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기대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일부 경합주에서 사전 우편투표의 개표가 길면 수주 뒤 진행되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대선에서 사전 우편투표에 기록적으로 많은 유권자가 참여했다는 부분은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그래픽/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사전 우편투표에 대해 속임수라면서 조기에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부분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바이든 후보가 방송으로 승리를 장담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오늘 밤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압승(a big win)”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일인 3일 이후 개표소에 도착하는 우편투표용지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0 미국 대선의 최종 승자가 되는 길을 앞에 두고 양측의 공방은 거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영상으로도 살펴보시죠.
 
<토마토 정치+> 조문식입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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