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4년 연속 S&P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기업 선정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사회적가치 중심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4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 S&P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 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매년 선정한다.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며 평가 대사 중 상위 10%만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 DJSI는 전 세계 2540개 기업(유동자산·시가총액 기준)을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국내에서는 17개 기업이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조경목 SK에너비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그린밸런스 2030 실행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 국내 상장 740여개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폐플라스틱 이슈 등으로 인해 기업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비전인 '그린밸런스 2030(Green Balance 2030)'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활동을 최우선으로 해 환경, 사회적가치 등을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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