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는 SAP코리아와 함께 '클라우드POS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솔루션인 '클라우드POS'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글로벌 결제 등 결제 기능부터 스마트 오더, 배달, 멤버십 등 P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로직을 클라우드 서버에 올려 기업고객이 원하는 기능만 골라 사용하는 솔루션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글로벌 명품 브랜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아이앤씨와 SAP코리아는 SAP HANA를 기반으로 클라우드POS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연내에 클라우드POS를 SAP의 온라인 솔루션 마켓 SAP 앱 센터에 등록하고, 전세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두 회사는 국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POS 공동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SAP를 사용하는 기존 글로벌 고객사의 경우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클라우드POS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기존 SAP ERP 등과 연동해 데이터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POS가 글로벌 시장에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사진 왼쪽)와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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