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공관절 시술자들에게 경복궁 나들이와 국악공연관람을 제공하는 공헌사업을 펼쳤다.
전자산업의 기초와 골격을 이루는 핵심 소재 및 부품을 생산하는 삼성전기는 지난 2005년부터 노인과 관절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시술사업을 대표공헌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인공관절 시술자 46명 중 나들이 희망자 11명과 함께 경복궁 나들이를 한 후 김영임의 국악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재분 할머니(66세, 경기도 수원시)는 “수술 전에는 통증이 심해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이제는 두 다리로 나들이도 하고 TV로 보던 국악공연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상표 삼성전기 인사팀장(상무)은 “인공관절 시술을 통해 관절 장애인들에게 자유로운 새 삶을 제공한다”라며 “시술로 몸의 건강을 찾고, 야외활동과 문화 공연으로 마음도 풍요해지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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