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이케아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디자인재단의 비전과 이케아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표방하며 추구하는 '데모크래틱 디자인' 가치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일상의 공간, 특히 도시 공간에서 사는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며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서울시의 전문기관이다.
서울시디자인재단과 이케아 코리아는 이번 MOU를 통해 공통된 디자인 지향점을 함께 구현하는 전략적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자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집과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모든 사업에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전략을 구상해 왔다"며 "이케아의 모두를 위한 디자인 철학을 사회공헌이라는 측면에서 재단과 뜻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재단의 비전과 이케아의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DDP 디자인 사업과 돌봄 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 DDP 브랜드 스토어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이케아코리아의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왼쪽)와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오른쪽). 사진/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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