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시중 시세 50% 이하 청년·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2년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 가능
2020-12-04 11:06:04 2020-12-04 11:06:04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관악구가 청춘가옥(청년 1인주택)과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관악구는 지난 9월 난곡동 청춘가옥 18호, 미성동 예술인 주택 12호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16일까지 10일간 신청접수를 받으며, 2021년 3월 26일 당첨자 발표 후 4월 19~23일까지 SH공사와 계약 체결, 5월 3일부터 입주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등본 상 등록된 구성원 모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고, 소득(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 자산 등 자격요건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검증 후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된다.
 
임대조건은 시중시세의 50% 이하이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하다. 임대료 및 전용 면적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입주 후 자치규약을 직접 만들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관악구 청년정책 발굴과 문화에술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예술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향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관악구의 청년정책 발굴, 예술·문화 활동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악구 예술인 주택 조감도. 사진/ 관악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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